데린쿠유 지하도시
Derinkuyu Underground City
출처: 아래 텍스트와 그림, http://en.wikipedia.org/wiki/Derinkuyu_Underground_Ci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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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린쿠유 지하도시(Derinkuyu Underground City)는 여러 층으로 이루어진 고대의 지하도시이다. 터키 네브셰히르 주(Nevşehir Province) 데린쿠유 디스트릭트에 있으며 고대 메디아 왕국(Median Empire, 기원전 750년~기원전 550년)의 유적이다. 깊이는 약 60미터에 달하고 2만여 명의 사람들이 가축과 양식을 가지고 대피할 수 있는 정도의 규모이다. 데린쿠유는 터키에서 발굴된 지하도시 중에서 가장 크다. 또한 카파도키아(Cappadocia) 지역 전체에서 발견된 여러 지하 복합시설 중 하나이기도 하다.
1969년부터 방문객들에게 개방되어 오늘날에 이르고 있으며, 지하도시 중 거의 절반 정도는 여행객들이 실제 가볼 수 있다.
1. 특징
<육중한 돌문의 모습. 높이 1~1.5미터, 폭은 30~50센티미터, 무게는 200~500킬로그램이다. 중앙부분의 구멍은 이 맷돌 형태의 문을 여닫거나 바깥에 있는 사람들을 관찰하려는 목적으로 뚫었을 것이다.>
데린쿠유의 지하도시는 안쪽에서 거대한 돌문을 닫을 수 있었다. 또한 각 층을 개별적으로 차단하는 것도 가능했다.
데린쿠유에서는 2만 명의 사람이 살 수 있는 규모이며, 카파도키아 전역에 존재하는 다른 지하 복합시설에서 발견되는 포도주나 기름 짜는 기구, 마구간, 지하 저장고, 창고, 식당, 예배당 등 일반적인 생활 편의시설들을 모두 갖추고 있다. 유일하게 데린쿠유에만 있는 것은 지하 2층에 위치한 넓은 공간인데 천정이 통 안쪽 모양의 아치형(barrel vaulted ceiling)이다. 이 공간을 일종의 종교적인 학교로 사용했으며 그 왼쪽에 자리한 여러 방들에서 공부를 했다고 전한다.
지하 3층과 지하 4층 사이에는 수직 계단이 있다. 이 통로는 가장 낮은 층인 지하 5층에 있는 십자형(十字型) 구조의 교회까지 이어진다.
55미터에 달하는 거대한 수직 환기구는 우물로 사용했던 것으로 보인다. 이 수직 통로를 통해서 지상에 있는 마을 사람들과 바깥으로 나갈 수 없을 때 숨어 있는 사람들 모두가 물을 구할 수 있었다.
2. 역사
터키 문화부(Turkish Department of Culture)에 따르면, 기원전 8세기 또는 기원전 7세기에 프리기아인(Phrygians)으로 추정되는 사람들이 카파도키아 지역의 부드러운 화산암을 파내서 지하도시를 만들기 시작했다고 한다. 데린쿠유에 있는 지하도시는 비잔틴 시대(330년~1453년)에 확장된 것일 수 있다. 고대 페르시아의 아케메네스 왕조(기원전 550년~기원전 331년) 시절에 데린쿠유를 피난처로 사용했다. 조로아스터교 경전인 벤디다드(Vendidad) 제2장에는 페르시아의 이마 왕(king Yima)이 지하에 피난처를 지었다는 내용이 언급되어 있다. 따라서 다수의 학자들이 데린쿠유를 건설한 사람은 페르시아인이라고 믿고 있다. 이 지하도시는 수 킬로미터에 달하는 터널을 통해서 다른 지하도시들과 연결되어 있었다.
이 지하 주거지에서 발견한 유물 중에는 5세기와 10세기 사이인 비잔틴 시대 중기에 속하는 것도 있다. 이 시대에 피난처 또는 종교적 목적 등으로 사용하기 위해서 지하 주거지의 숫자를 늘려간 것으로 보고 있다.
3. 다른 지하도시
<지하의 포도주 양조장>
이외에도 네브셰히르 주에는 여러 개의 역사적인 지하도시들이 존재한다. 데린쿠유에서 8킬로미터 길이의 터널을 통과하면 케이마클리(Kaymaklli) 지하도시로 연결된다.
지하도시와 구조물들은 독특한 지질학적 형태를 지닌 바위를 파내서 만든 것이다. 적들이 몰려오면 지하도시를 은신 장소로 사용했을 것이다. 이런 장소들이 이제는 여행객들을 이끄는 고고학적인 흥밋거리가 되었다. 현재 지하도시에는 대체로 사람이 살지 않는다. 카이세리(Kayseri)와 네브셰히르 지역 사이에서 최소 2개 층으로 이루어진 지하도시들을 200개 이상이나 발굴했다. 이 중에서 3개 층 이상인 지하도시도 40여개에 달한다. 케이마클리와 데린쿠유에 있는 혈거(穴居) 도시는 거주가 가능한 지하 구조물 중에서 가장 탁월한 사례로 손꼽힌다.
출처: 아래 그림, http://jovonkamultunkbankeresendo.blogspot.kr/2012/06/derinkuyu-underground-city.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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