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uniperus chinensis(향나무)

향나무

Juniperus chinensis

 

*다음의 모든 글과 그림은 위키피디아(wikipedia)의 해당 내용을 그대로 인용, 번역한 것이며, 상세한 웹 주소는 아래와 같다.

http://en.wikipedia.org/wiki/Juniperus_chinensis

 

 

<향나무의 새로 돋은 바늘잎(뾰족하게 생긴)과 성장한 비늘잎과 어린 수컷 원뿔형 방울(male cones)>

 

향나무(Juniperus chinensis, Chinese Juniper, 圆柏, 桧(전나무 회))는 매우 다양한 형태의 관목 또는 교목으로 자라며, 키는 1~20m이다. 중국, 몽골, 일본, 한국 그리고 러시아 남동부 지역이 원산지다.

 

1. 성장

향나무는 상록침엽교목이다. 잎은 두 가지 형태로 자란다. 바늘처럼 생긴 초생(初生) 잎은 5~10mm 길이이며, 성장한 비늘잎은 1.5~3mm 길이이다. 성목(成木)의 경우에는 일반적으로 비늘잎과 바늘잎을 모두 지니고 있다. 수관(樹冠) 중에서 특히 아래쪽의 그늘진 부분에서 초생 잎이 난다. 향나무는 대체로 암수딴몸식물인데, 때로는 하나의 개체에서 암, 수꽃이 모두 피기도 한다. 검푸른 베리 모양의 원뿔형 방울은 직경 7~12mm로 자라며 희끄무레하게 왁스로 덮인 듯한 꽃이 핀다. 여기에는 2~4개의 씨앗이 들어있는데, 18개월이 지나면 완전히 다 자란다. 수컷 원뿔형 방울은 2~4mm 길이이며, 이른 봄에 꽃가루를 날린다.

 

2. 재배와 활용

향나무는 정원에서 쓰는 장식용 교목 및 관목으로 인기가 높아서 다양한 특성에 따라 선별한 100종류 이상의 재배 품종이 있다. 이런 재배 품종들의 예를 살펴보면, 노란 잎을 지니거나('Aurea', 'Tremonia'), 초생 잎만 달리거나('Shoosmith'), 수관이 원기둥 모양이거나('Columnaris'), 원뿔형 방울이 많이 달리는('Kaizuka') 등 아주 다양하다. 미국에서 향나무는 자생종이 아니기 때문에 자연적인 양식의 식재에서는 사용하지 않았다. 향나무 품종 중 'Shimpaku'는 분재에서 아주 중요하게 여기는 소재다. 향나무는 분재로 널리 쓰인다. 영국 버밍엄 식물원(Birmingham Botanical Gardens)에 있는 250년 된 “오미야 트리(Omiya tree)”처럼 단독으로 심기도 하고, 미국 국립수목원(National Arboretum)의 국립 분재 및 분경 박물관(National Bonsai and Penjing Museum)에 전시한 저 유명한 “고신(Goshin, 護神)”처럼 무리 지어 심기도 한다.

 

<사진 중앙에 위치한 향나무>

 

 

 

<태국 농눅 식물원(Nong Nooch Botanical Garden)에 있는 향나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