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스닙1 [Guardian]게으른 가드닝 게으른 가드닝 Alys Fowler: lazy gardening “일손이 덜 가는 방법을 찾아내서 그걸 택한다.” 앨리스 파울러(Alys Fowler) 2014년 4월 12일 토요일 옛날 한 친구가 내 가드닝 스타일에 이름을 붙여야 한다고 했다. 십대였던 90년대에 유일하게 떠오른 것은 ‘게으름뱅이’였다. 그리고 지금 나는 게으름뱅이 가드너다. 성공보다는 실수가 더 많았다. 잘된 일도 대개는 우연히 벌어진 경우가 많았다. 일손이 덜 가는 방법을 찾아내면 난 그걸 택한다. 이제 고백해야겠다. 나의 게으른 가드닝 요령 중 몇 가지를 소개한다. 6월부터 9월까지 꽃이 연달아 피게 하려면 지금부터 5월말까지 주마다 한 번씩 양귀비(Papaver somniferum, 앵속) 씨앗을 한 움큼 휙 내던져 두자. 볕이.. 2014. 4. 13.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