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윤지크1 160221 아슈르바니팔 아시리아는 기원전 1350년부터 줄곧 군사력의 우위를 차지하고 있었다. 메소포타미아 북쪽 지역은 주변보다 기온이 낮고 무성하게 숲을 이룬 경관이 자리 잡고 있어서 수렵생활에 알맞았다. 그런 까닭에 포도 덩굴에서부터 수렵원에 이르기까지 조경은 평화를 상징하는 예술(peaceful arts)이 되었다. 게다가 정복지에서 삼나무, 회양목과 외래 동물 등을 들여와서 더욱 풍성해졌다. 니네베에서 볼 수 있듯이 호화로운 궁궐 벽을 장식한 부조 판에는 ‘사냥’, 꼭대기에 나무를 심은 궁전을 배경으로 한 ‘낚시’, ‘왕의 정원 연회’ 등의 그림을 담았다. (The Landscape of Man: p27) 1853년 12월 지금의 이라크 모술 인근 쿠윤지크(Kuyunjik)에서 고대 서아시아 역사의 비밀을 밝힐 중대한 .. 2018. 3. 4. 이전 1 다음